손흥민선수와 함께 LA FA에서 뛰고 있는 윙어 드니 부앙가에 대해서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드니 부앙가 프로필

드니 부앙가는 1994년 11월 11일(30)세 프랑스 르망에서 태어난 가봉 국적의 축구 선수입니다. 현재 미국 메이저 리그 사커(MLS)의 로스앤젤레스 FC(LAFC)에서 등번호 99번을 달고 공격수로 활약하고 있습니다.
윙어를 주 포지션으로 삼고 있으며, 강력한 슈팅과 빠른 스피드를 활용한 돌파 능력으로 팀 공격을 이끄는 핵심 선수로 평가받습니다.
가봉 국가대표팀의 일원으로도 꾸준히 활약하며 가봉을 대표하는 스타로 자리매김했습니다. 국가대표로 12골을 기록중입니다.
현재 드니 부앙가 연봉은 리그에서도 상위에 포진되어 있으며 278만 유로(약 45억원)을 받고 있습니다.
드니 부앙가 선수

드니 부앙가는 프랑스 리그에서 프로 경력을 시작했습니다. 그는 FC 로리앙, RC 스트라스부르, 님 올랭피크, AS 생테티엔 등 여러 클럽을 거치며 자신의 기량을 쌓아 올렸습니다.
특히 프랑스 리그1의 AS 생테티엔에서 뛰는 동안에는 뛰어난 득점력을 선보이며 팀의 주전 공격수로 활약했습니다.
2022년, 그는 새로운 도전을 위해 미국 MLS 무대로 이적을 결정하며 로스앤젤레스 FC에 입단하게 됩니다.
LA FC에 합류한 드니 부앙가는 팀의 에이스로 빠르게 자리 잡았습니다.
그는 2023년 시즌에 MLS 정규리그 31경기에서 무려 20골을 기록하며 리그 최다 득점자인 ‘골든 부츠’를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습니다.
또한, CONCACAF 챔피언스 리그에서도 맹활약하며 팀을 결승으로 이끄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습니다.
2024년 시즌에도 꾸준히 득점포를 가동하며 팀 공격을 주도했고, MLS에서 또다시 20골을 넣는 기염을 토했습니다.
경기당 한 골에 가까운 폭발적인 득점력은 그가 MLS 최고의 공격수 중 한 명임을 증명합니다.
수상 경력: 노력의 결실

드니 부앙가는 LAFC 이적 후 화려한 수상 경력을 쌓았습니다.
- 2022년: MLS 컵 우승, 서포터즈 쉴드 우승 (LAFC)
- 2023년: MLS 골든 부츠 수상, MLS 베스트 XI 선정
이러한 수상 경력은 그가 단순히 뛰어난 개인 기량을 가진 선수일 뿐만 아니라, 팀의 성공에 직접적으로 기여하는 핵심 선수임을 보여줍니다.
특히 MLS 골든 부트는 리그 전체에서 가장 많은 골을 넣은 선수에게 주어지는 상으로, 그의 득점력이 얼마나 압도적인지를 잘 나타냅니다.
드니 부앙가 여담

최근 LAFC에 합류한 손흥민선수와 관련된 미담이 화제가 되면서 드니 부앙가의 인간적인 면모가 드러났습니다.
손흥민이 MLS 데뷔전에서 페널티킥을 얻어냈을 때, 드니 부앙가는 페널티킥 전담 키커였음에도 불구하고 손흥민에게 직접 공을 건네주며 데뷔골을 양보하려 했습니다.
손흥민이 이를 세 차례나 거절하자 결국 자신이 페널티킥을 성공시켰지만, 경기 후 인터뷰에서 그는 “손흥민은 프리미어리그 최고의 선수이자 경기장 밖에서도 좋은 사람이다.
우리 팀에 그가 온 것은 나에게도 아주 좋은 일”이라고 말하며 손흥민의 합류를 진심으로 환영했습니다.
앞으로의 활동

드니 부앙가는 현재 로스앤젤레스 FC에서 팀의 핵심 공격수로 활약하고 있습니다. 2024년 3월에 구단과 2027년까지 계약을 연장하며 팀에 대한 변함없는 충성심을 보여줬습니다.
또한, 가봉 국가대표팀의 주축 선수로서 앞으로도 국제 무대에서 조국의 위상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마지막으로 손흥민선수와 함께 좋은 모습을 보여줬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