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립리그와 육성선수를 거쳐 프로에서 활약하고 있는 한화 이글스 윤산흠 선수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윤산흠 프로필

윤산흠은 KBO리그 한화 이글스 소속의 우완 불펜 투수입니다. 1999년 5월 15일생(26세)으로, 전라남도 담양군 출신입니다. 학력은 광주화정초-광주진흥중-영선고 졸업, 본명은 개명 전 ‘윤영빈’이었습니다.
신체조건은 181cm, 82kg로 알려져 있습니다. 파주 챌린저스(2018), 두산 베어스(2019~2020, 육성선수), 스코어본 하이에나들(2021), 그리고 2021년부터 한화 이글스에서 활약 중입니다.
2023년 12월부터 2025년 6월까지 상무 피닉스 야구단에서 군 복무도 마쳤습니다. 등번호는 49번이며, 2025년 기준 연봉은 3,800만원입니다.
윤산흠 선수

윤산흠의 야구 인생은 내야수로 시작했으나 광주진흥고 재학 시절 투수로 전향하며 전환점을 맞았습니다.
고교 졸업 후 프로 지명을 받지 못하고 파주 챌린저스에서 독립야구를 경험했고, 이후 2019년 두산 베어스 육성선수로 프로 무대를 처음 밟았습니다.
하지만 두산에서의 기회는 적었고, 2020년 방출을 겪으면서 스코어본 하이에나들 독립리그에서 다시 도전을 이어갔습니다.

인상적인 활약으로 2021년 한화 이글스에 육성선수로 입단, 2021년 9월 30일 삼성전에서 1군 데뷔전을 치렀습니다.
이후 2022~23년 한화 중간 계투로 꾸준히 활약했고, 군 복무 기간에도 상무 피닉스 야구단에서 두각을 나타낸 뒤 2025년 7월 한화로 복귀, 안정감 있는 투구와 집중력으로 다시 1군 무대에 섰습니다.
2025 시즌 9경기에 나와 11 2/3이닝을 던지며 방어율 2.98을 기록중입니다. 18일 첫 선발로 내정됐으며 아마 2~3이닝정도 던질 예정입니다.
윤산흠의 여담
팀 린스컴처럼 역동적인 오버핸드 투구폼이 특징. ‘낭만을 던지는 투수’라는 별명도 있습니다. 모자가 자주 벗겨지는 장면과 짧은 체구를 극복하는 역동적인 동작이 팬들에게 인상적으로 다가옵니다.
연습생→육성선수→독립리그→또 다른 연습생 신화 주인공, 불굴의 끈기와 도전을 보여주며 프로에서 입지를 다지고 있습니다.
팬들에게 사진을 예쁘게 찍어주는 것으로도 소문나 있으며, 남다른 팬 서비스와 소통으로 응원을 받고 있습니다.
윤산흠은 현재

윤산흠은 2025년 여름 군 복무를 무사히 마치고, 한화 이글스 불펜의 힘이 되어 주고 있습니다.
최근 경기 연속 무실점, 위기상황에서도 침착함을 보이며 한화의 향후 불펜의 중심 역할을 기대받고 있습니다.
윤산흠 선수는 마운드에 오를 때마다 즐겁다며, 지금처럼 앞으로 꾸준히 잘해서 더 발전하는 선수가 되겠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