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무대를 꾸준히 지켜온 배우 가운데 정평은 작품의 중심에서 이야기를 이끌기도 하고, 주연을 받쳐주는 조연으로 무대의 밀도를 높이기도 하는 배우입니다.
특히 뮤지컬 ‘빨래’, ‘아리랑’, ‘아이다’ 등에서 무대 경험을 쌓았으며, 이후 ‘아가사’, ‘백만송이의 사랑’ 같은 작품에서도 캐릭터에 맞는 연기를 보여주며 꾸준히 활동해 왔습니다.
정평이라는 이름이 대중에게 널리 알려진 스타 배우라고 보기는 어렵지만, 뮤지컬 팬들에게는 작품마다 안정적인 연기와 무대 경험을 보여주는 배우로 기억되고 있습니다. -정평 프로필 나이-
정평 프로필

이름 : 정평 1980년생(46세)
본명 : 정동진
직업 : 뮤지컬 배우
활동 분야 : 뮤지컬·공연
주요 출연작 : ‘빨래’, ‘아리랑’, ‘아이다’, ‘백만송이의 사랑’, ‘아가사’
정평의 활동을 이야기할 때 빼놓을 수 없는 작품이 바로 뮤지컬 ‘빨래’입니다.
‘빨래’는 서울의 달동네를 배경으로 서점에서 비정규직으로 일하는 나영과 몽골 출신 이주노동자 솔롱고를 중심으로 서민들의 삶과 사랑, 희망을 그린 창작뮤지컬입니다.
2003년 한국예술종합학교 졸업 공연으로 처음 선보인 뒤 2005년 정식 초연을 올렸으며, 오랜 시간 관객들의 사랑을 받은 대표적인 한국 창작뮤지컬로 자리 잡았습니다.
정평은 이 작품에서 ‘빵’ 역을 맡았습니다.
특히 2018년 ‘빨래’ 21차 프로덕션 당시 정평이 박정표와 함께 빵 역에 캐스팅됐다는 기록이 남아 있습니다. 이후 22차 프로덕션에서도 작품에 참여한 이력이 확인됩니다.
‘빨래’는 화려한 대형 뮤지컬과는 다른 방식으로 배우의 기본기를 요구하는 작품입니다. 일상적인 사람들의 이야기를 다루기 때문에 과장된 연기보다 자연스러운 감정 전달과 캐릭터의 생활감이 중요합니다.
정평 역시 이 작품을 통해 대학로 창작뮤지컬 무대에서 꾸준히 활동하며 자신의 영역을 만들어갔습니다.

‘아리랑’과 ‘아이다’로 넓힌 무대 경험
정평의 필모그래피에서 눈에 띄는 또 다른 작품은 ‘아리랑’과 ‘아이다’입니다.
2018년 ‘아가사’ 캐스팅 관련 보도에서도 정평은 ‘빨래’, ‘아리랑’, ‘아이다’ 등에 출연하며 무대 내공이 깊은 배우로 소개됐습니다.
특히 ‘아리랑’과 ‘아이다’는 작품의 규모와 성격이 서로 다른 만큼 배우에게 요구하는 역량도 다릅니다.
‘아리랑’이 한국 근현대사의 아픔과 민족의 이야기를 다루는 창작뮤지컬이라면, ‘아이다’는 엘튼 존과 팀 라이스의 음악을 기반으로 한 대형 라이선스 뮤지컬입니다.
이처럼 서로 다른 성격의 작품을 경험했다는 점은 정평의 무대 경력을 이해하는 데 중요한 부분입니다.
단순히 한 장르의 캐릭터만 반복한 것이 아니라 창작뮤지컬과 대형 라이선스 뮤지컬을 모두 경험했다는 점에서 배우로서의 활동 폭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아가사’ 아치볼드 역으로 다시 주목
정평의 최근 대표작 가운데 하나는 뮤지컬 ‘아가사’입니다.
‘아가사’는 영국의 유명 추리소설 작가 아가사 크리스티의 실제 실종 사건을 소재로 재구성한 팩션 뮤지컬입니다. 1926년 아가사 크리스티가 11일 동안 실종됐던 사건을 중심으로 현실과 환상을 오가며 이야기를 풀어냅니다.
정평은 이 작품에서 아치볼드를 맡았습니다.
아치볼드는 아가사 크리스티의 남편으로, 작품 안에서는 공군 대위 출신의 인물로 설정돼 있습니다.
2021년 시즌에도 정평과 임별이 아치볼드 역을 맡았고, 2023~2024년 10주년 시즌에서는 정평과 이진혁이 해당 역할을 나눠 맡았습니다.
특히 2023년 시즌은 ‘아가사’ 10주년을 맞아 새롭게 돌아온 공연이었습니다.
2023년 12월 7일부터 2024년 3월 3일까지 링크아트센터 페이코홀에서 공연됐으며, 정평은 총 114회 공연 가운데 상당수 회차에서 아치볼드 역으로 무대에 올랐다는 공연 기록도 확인됩니다.
아치볼드라는 캐릭터를 통해 보여준 연기
‘아가사’에서 정평이 맡은 아치볼드는 단순히 주인공을 돕는 주변 인물이 아닙니다.
아가사 크리스티의 남편이라는 관계를 바탕으로 작품 속 사건과 감정선에 연결되는 중요한 인물입니다.
특히 실존 인물을 모티브로 한 작품이라는 점에서 배우에게는 인물의 관계성과 시대적 분위기를 함께 표현하는 능력이 요구됩니다.
정평은 그동안 ‘빨래’와 같은 현실적인 창작뮤지컬부터 ‘아가사’ 같은 미스터리 팩션까지 다양한 작품을 경험해 왔기 때문에 이런 캐릭터를 무대에서 안정적으로 소화할 수 있는 경력을 갖췄다는 점이 특징입니다.

‘백만송이의 사랑’에서는 임혁 역
2022년에는 창작뮤지컬 ‘백만송이의 사랑’에서도 정평의 이름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백만송이의 사랑’은 극공작소 마방진이 제작하고 고선웅이 각색·연출한 주크박스 뮤지컬입니다.
지난 100년의 한국 현대사를 시대별 인기 가요와 함께 풀어낸 작품으로, 1930년대부터 현대까지 한국 사회의 변화와 사람들의 삶을 음악으로 보여주는 것이 특징입니다.
정평은 이 작품에서 임혁 역을 맡았습니다.
2022년 10월 국립중앙박물관 극장 용 공연을 비롯해 음성, 군포, 하남, 수원 등에서 이어진 공연에도 출연했습니다. 인터파크 공연 데이터에서도 정평의 ‘백만송이의 사랑’ 임혁 역 출연 기록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 작품은 단순한 러브스토리나 특정 시대의 이야기가 아니라 한국 현대사의 흐름을 폭넓게 다루기 때문에 배우에게도 시대와 인물의 변화를 표현하는 역량이 필요합니다.
문근영과 극비 결혼

2026년 7월 29일 배우 문근영이 자신의 SNS에 자필 편지를 올리며 결혼 소식을 직접 발표했습니다.
문근영은 “늘 혼자 걷던 길을 함께 걷고 싶은” 사람을 만났다며 앞으로는 혼자가 아닌 둘이서 삶을 채워가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그 상대는 7세 연상의 뮤지컬·연극 배우 정평입니다. 두 사람은 문근영이 주축이 되어 만든 창작집단 ‘바치’에서 함께 활동하면서 가까워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정평은 문근영, 안승균과 함께 ‘바치’의 주요 멤버로 참여했고, 문근영이 연출한 단편영화 ‘현재진행형’에서는 정평의 배우로서의 고민을 소재로 작품을 만들기도 했습니다.
두 사람의 결혼은 오랜 기간 공개적으로 알려진 열애설 없이 진행됐다는 점에서도 관심을 모았습니다.
문근영이 직접 결혼을 발표하기 전까지 두 사람의 관계가 부부로 발전했다는 사실은 대중에게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언론은 이를 ‘극비 결혼’, ‘깜짝 결혼’ 등으로 표현하고 있습니다.
대중들은 결혼소식을 듣고 모두 축하를 보내주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