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환유 프로필 나이 구속 연봉 군대

최근 두산베어스 마운드에 힘을 불어넣어주고 있는 투수 제환유선수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제환유 프로필


글러브착용하는제환유선수

제환유는 KBO 리그 두산 베어스에서 활약 중인 투수다. 2000년 9월 30일(24세)에 대전광역시에서 태어났다.

키는 185cm, 체중은 약 76~80kg으로 기록되며, 우투좌타이다. 학창 시절에는 둔산초등학교, 공주중학교, 공주고등학교를 졸업했다.

프로 입단은 2020년 신인드래프트 2차 2라운드(전체 19순위)로 두산에 지명되면서 시작했다. 현재 두산 베어스 소속으로 등번호 24번(또는 93번)을 사용하고 있다.

가족은 세종시에 거주하는 부모, 누나, 동생 등이 있다. 제환유는 야구계에서 성실한 이미지와 최근 깜짝 활약으로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올시즌 연봉은 3,000만원이다.

두산베어스 제환유 선수


역투하고있는제환유선수

야구를 본격적으로 시작한 것은 초등학교 3학년 때였다. 다녔던 학교에 야구부가 없어 유성리틀야구단에서 선수 생활을 했다.

처음엔 주로 타자와 내야수·외야수 포지션을 소화했다. 왜소한 체구로 한 해를 유급하며 고생하기도 했으나, 고교 진학 후 급격히 신장과 체격이 자라며 감독의 권유로 투수로 전향했다.

고등학교 3학년 때는 최고 시속 143km를 기록하며 북일고를 상대로 위력적인 투구를 보여줬다.

2019년 고교 마지막 해에는 평균자책점 1.76을 기록, 가능성을 인정받아 프로 스카우트들의 관심을 끌었고 두산의 2라운드 지명을 받았다.

입단 첫해 2군에서 활동하며 프로의 벽을 실감했다. 자신감 있게 올라갔지만 타자들의 실력을 보고 충격을 받았다고 한다.

이후 곧바로 군 복무(육군 만기 전역)를 마쳤고, 돌아와서는 어깨 통증과 팔꿈치 수술 등 장기간 재활로 인해 오랜 기간 2군에서 기량을 갈고닦았다.

이 시기에 오재원 수면제 대리 처방 사건에 연루되어 1년가량 출전하지 못하는 시련도 겪었다.

그러나 이 기간 변화구 제구와 투구 폼을 다듬고 포크볼 같은 새로운 구종을 연습하며 성장의 밑거름으로 삼았다.

2023년 롯데전에서 1군 데뷔전을 치렀으나 결과는 아쉬웠다. 하지만 2025년 KIA전에서 1군 첫 선발 등판 기회를 잡아 5이닝 1실점으로 호투, 오랜 기다림 끝에 두각을 나타냈다.

“후회 없이 던지자”라는 각오로 긴장감 속에서도 씩씩하게 자신의 몫을 해냈다.

제환유 투수 스타일


선발등판하는제환유선수

제환유의 투수로서 강점은 부드러운 투구폼, 긴 팔다리에서 나오는 밸런스, 변화구 구사능력 등이 꼽힌다.

주요 구종은 패스트볼(최고 143km), 커브, 슬라이더, 그리고 최근 장착한 포크볼 등이 있다. 두산에서는 제환유를 2차 지명 투수 중 상위권에 될만한 잠재력 있는 자원으로 평가했다.

2025년 시즌의 KIA전(8월 17일)은 개인적으로도, 팀 입장에서도 의미 있는 경기였다. 이 경기에서 2만 3천 명이 넘는 팬 앞에서 5이닝 1실점의 호투를 펼치며 KIA의 에이스와 대등한 경기를 했다.

조성환 감독대행은 ‘기대 이상의 활약’이라 평가했고, 다음 등판 기회까지 보장해줬다. 이 외에도 퓨처스리그(2군)에서 올 시즌 10경기 51.2이닝 2승 1패 평균자책점 2.96의 준수한 기록을 남겼다.

대중과 평단에서는 호쾌한 피칭과 멘탈의 변화, 꾸준한 자기계발 노력에 호의적인 반응이 많다. 최근 갑작스러운 기회를 성공적으로 살려내 “두산의 새로운 깜짝 스타”라는 평가도 받고 있다.

제환유선수 여담

제환유는 자신의 이름이 독특해서 “한 번 들으면 잊혀지지 않는다”는 말을 자주 한다. 실제로 사람들에게 얼굴 뿐 아니라 이름도 오랫동안 각인된다는 점을 스스로도 긍정적으로 받아들이고 있다.

첫 1군 선발 등판 후에는 세종시에 사는 가족 모두가 경기장을 찾았고, 어머니가 경기 내내 눈물을 흘렸다는 훈훈한 일화가 있다.

제환유 역시 “프로선수가 된 이후 그날이 가장 행복했다”며 소감에 울컥하기도 했다. 힘들었던 시절 코치님들(특히 가득염, 권명철 코치)의 따뜻한 조언과 도움을 잊지 않고 늘 감사함을 표현한다.

이슈 및 논란

야구장에서포즈취하고있는제환유

2024년 오재원 수면제 대리처방 사건에 팀 동료들과 함께 연루되어 경찰 조사를 받고, 경기에 출전하지 못하는 어려움을 겪었다.

하지만 조사를 통해 협박당해 실수한 것으로 인정되어 중징계는 면했고, 시간을 들여 심신을 회복하며 선수 생활을 이어가게 됐다.

해당 사건의 여파로 SNS 게시물 일부를 정리하는 등 조심스러운 태도를 보였다. 본인은 “아무리 노력해도 출전할 수 없어 많이 힘들었다”고 솔직히 밝히기도 했다.

2025년 여름, 극적으로 1군 선발로 기회를 얻어 좋은 결과를 냄에 따라 구단의 주목을 받기 시작했다.

조성환 감독대행으로부터 추가적인 선발 기회를 부여받아 앞으로 꾸준히 1군에서의 활약이 기대된다.

본인은 당장 큰 목표보다는 ‘팀의 승리에 조금이라도 보탬이 되는 것’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밝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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